약재효능과 민간요법/약초 효능과 민간요법

열을 내리고 염증을 치료하며 골수염과 만성위염을 다스리는 타래붓꽃 효능과 민간요법

자연사랑꾼 2021. 10. 24. 04:38
728x90
반응형

자연인이 알아야 하는 약초

 

<타래붓꽃>

완화제, 토제로 사용


오늘의 한방 용어

같이 알아 볼까요?

 

완화제란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異物) 때문에 헐거나 다친 피부를 보호하고 건조한 피부에 탄력성을 증가시키는 약을 뜻하는데, 유지류(油脂類), 글리세린, 바셀린, 파라핀 등을 말하고,

토제란 먹은 것을 토하게 하는 약제를 말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옛날부터 선조들이 사용해왔던 약초(약용식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여러분과 같이 하나하나 알아 볼께요.

 

 

오늘의 약초는 타래붓꽃입니다.

 


 

* 과명 : 붓꽃과

* 학명 : Iris lactea var. chinensis (Fisch.) Koidz.

* 약명 : 연미(鳶尾), 마린자(馬藺子)

* 이명 : 마린, 여실, 자호접, 연미붓꽃, 붓꽃, 자주붓꽃

출처 : 한국의 산야초

 

 

 

 

타래붓꽃은 중국과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붓꽃 계통의 여러해살이풀로 습기가 많소 양지 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줄기는 40~50㎝이고, 잎은 가는 선이 많으며 꼬이면서 올라간다고 하구요.

 

꽃은 자주색이고 열매는7~8월경에 맺으며, 선형이고 끝이 날카롭고 밑부분에 자줏빛이 돈다고 하며, 주로 관상용으로 쓰이지만 씨와 꽃은 약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타래붓꽃 꽃말은 좋은 소식을 뜻한다고 합니다.

 

타래붓꽃 이름에 대한 유래를 살펴볼까요?

 

첫번째로는

타래붓꽃이란 이름은 붓꽃과 비슷하지만 잎이 실타래처럼 비틀려서 꼬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두번째로는

학명의 아이리스(Iris)는 그리스어 '이리스(Ἶρις)'에서 유래한 말로 무지개라는 뜻이라고 하고, 그리스 신화에서 무지개의 여신인 '아이리스'를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구요.

 

아이리스는 결혼의 여신 주노(Juno)의 시녀이름이며, 주노는 로마신화에서 주피터(Jupitor)의 부인 이름이고 희랍신화에서는 제우스의 아내 이름이 헤라(Hera)라고 합니다.

아이리스는 미인이고 영특해서 주노가 특별히 귀여워하고 아꼈다고 합니다.

주피터(제우스)는 아이리스의 미모에 반하여 집요하게 사랑을 요구하자 자신의 주인을 배반할 수 없었던 아이리스는 주노에게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주노(헤라)는 아이리스를 무지개가 되게 하여 순결을 지키게 했으며, 아이리스에게 내린 축복의 숨결이 땅으로 떨어져 핀 꽃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합니다.

 

세번째로는 붓꽃의 전설입니다

 

옛날 이탈리아에 아이리스라는 아름다운 미망인이 있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정절을 지키고 있었다.

어느날 부인이 언덕 위를 산책할 때 한 젊은 화가가 부인을 보고 사랑을 느껴 구혼하였으나 부인은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정도로 꼭 살아 있는 것과 같은 꽃을 그릴 수 있으면 결혼하겠어요"라고 했다.

화가는 많은 노력 끝에 그림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부인은 그 그림을 보고 "꽃은 잘 그렸는데 향기가 없군요"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때 어디선가 나비가 날아와 그 그림에 앉았다.

그 그림의 꽃이 '붓꽃'이었다고 한다.

출처 : (블로그)국사봉 대봉감

 

네번째로는 각시붓꽃에 얽힌 전설입니다

 

신라의 화랑 관창이 황산벌 전투에서 전사를 하고 관창에게는 약혼자 무용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무용은 관창이 죽자 그를 그리워하다 관창을 따라갔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무용을 불쌍히 여겨 관창의 무덤 옆에 같이 묻어 주었는데, 그 다음 해에 무덤에 꽃이 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꽃은 수줍은 각시를 닮았고, 잎은 관창이 사용했던 칼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후세 사람들은 그 꽃을 '각시붓꽃'이라 했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국사봉 대봉감

 

 

 

 

 

 

 

 

타래붓꽃의 효능으로는

 

열을 내리게 하고 지혈과 해독작용을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간염, 황달, 골수염을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며, 또한 토혈이나 코피가 날때나 그리고 산후에 출혈이 멎지

않을때에도 사용이 되어진다고 하고 기관지염이나 인후염,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술독과 피멍을 풀어주고 몸의 기생충을 없애주며 종기를 낫게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며, 만성 위염을 다스리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1

관상용, 공업용, 약용으로 쓰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타래붓꽃의 근경을 종자와 함께 편도선염, 안태(태기(胎氣)를 안정시키는 효능), 인후염, 주독, 폐염, 위중열(위에 열이 있는 병증), 백일해, 해소, 철상, 토혈 등에 약으로 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2

하제(장의 내용물을 배설시킬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로 쓰기 위해서는 근경을 늦여름에 잎이 누렇게 피었을 때 채취하여 이것을 말린 후 축축해지지 않도록 종이 봉지에 넣어서 보관해둔다.

이것을 10~15g씩 물 0.5리터로 달인 것을 3회에 나누어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이 달인 약은 토제, 현기증, 위장 카타르, 위장병, 부인병 등에 효과있다.

그러나 위장 카타르, 위장병 등의 병에는 백설탕을 넣으면 효력이 없어진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3

류머티즘에는 날것의 근경을 강판에 갈아 1회량 3~5g을 하루 3회에 걸쳐 마시면 효과있다고 한다.

이것은 하제가 되기도 하고 매독에도 효과있다고 전해져 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민간요법-4

한방에서는 꽃은 지혈, 이뇨로 사용하고, 씨앗은 이습(利濕 : 하초(下焦)의 수습(水濕)을 소변으로 나가게 하는 방법), 지혈, 해독에 쓴다.

약성은 꽃은 시고 쓰며 씨앗과 뿌리는 달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