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재효능과 민간요법/한약재 포제법

종기를 삭이고 새살을 돋게 하는 몰약 약재 포제법

자연사랑꾼 2023. 10. 14.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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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약초) 포제법

⑧ 수자류(樹脂類) 약재의 포제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예로부터 인류는 생존을 위하여 여러가지 음식을 찾아 먹는 과정에서 독이 있는 동·식물을 먹어 중독증상이 발생하는 가 하면 우연히 병이 호전되고 건강이 회복되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약물의 효능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점차 어떤것이 인체에 유익하고 피해가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되고 또한 어떤 약물을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지식이 축적되면서 각물 혹은 약물을 먹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적절한 처리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포제라고 합니다.

 

포제는 역사적으로 배합, 합약, 제약, 치제, 포자, 수사, 수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지금은 수치, 법제, 포자라는 용어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초도 한약재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제과정을 거쳐야만 하는데 약물의 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약물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초에 대한 각종 포제방법 및 작용, 주치효능, 구체적 임상응용 등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약초 및 한약재 법제임상대전>이라는 책자에 기술된 포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약재(약초)는 몰약입니다.

 

몰약은 감람나무과에 속한 저왜관목 혹은 교목인 몰약수 또는 합지수에서 얻은 고무수지를 건조시킨 것으로 전자를 천연몰약이라 하고 후자를 교질몰약이라고 하며, 수간에 상처를 내거나 또는 자연히 유출하여 응고한 수지를 채취하는데, 약재는 덩어리가 크고 종홍색이며 향기가 짙고 잡질이 적은 것이 좋다고 합니다.

 

출처 : (블로그)약초세상

 

 

 

<약재(약초) 포제방법>

 

출처 : (블로그)별의숲

 

<몰약>

ⓛ 원약재의 잡질을 제거하고 찧어서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초몰약>

ⓛ 깨끗한 몰약을 취하여 크고 작은 덩어리로 갈라서 솥에 넣고 약한 불로 연기가 날 때까지 볶는데 표면이 조금 녹으면 식초를 뿌려 표면이 반질잔질한 광택이 날 때까지 뒤집어 볶은 다음 꺼내어 식힌다.

② 통풍이 잘 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몰약 10kg당 식초 0.5kg을 사용한다.

 

<포제 약재(약초) 특징>

 

<몰약>

① 과립상태 혹은 불규칙한 부스러진 덩어리 모양으로 홍종색 혹은 황갈색이며 표면은 거칠고 가루먼지가 붙어 있다. 질은 단단하고 잘 부서지며 향기가 특이하고 맛이 쓰며 약간 맵다.

② 생품은 비교적 분쇄하기가 어렵고, 탕제에 넣어도 기미가 극렬하여 위가 약한 사람은 복용한 다음에 쉽게 불쾌감을 느낀다. 그러나 생품은 어혈을 없애 혈의운행을 활발히 하는 힘이 강하므로 어손(瘀損)종통에 많이 사용하거나 혹은 외용하여 창양종통(겉에 생기는 여러 가지 외과 질환과 피부 질환이 붓고 아픈 것을 말함)을 치료한다.

 

<초몰약>

① 작게 부스러진 덩어리 모양 혹은 원형의 과립 모양으로 표면은 흑갈색 혹은 종가랙이며 기름기가 흐르고 식초 냄새가 난다.

② 초자한 후에는 향기와 맛이 좋아지고 분쇄하기 쉬울 뿐 아니라 맛이 쓰며 시어지고 성은 조금 따뜻해지며 행혈을 활발하게 하여 종기를 삭이고 통증을 멎게 하며, 아물게 하고 새살을 돋데 하는 작용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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