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레시피/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맛있는 돼지고기와 부드러운 콜라비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콜라비삼겹살조림

자연사랑꾼 2023. 2. 18. 03:39
728x90
반응형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

맹글엉 먹어봅써

 

 

안녕하세요?

건강전도사 자연사랑꾼입니다.

 

현대화가 될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정성이 담긴 음식에 대한 호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선한 로컬 식재료에 정성 가득한 손맛이 더해지면 이것이 바로 우리가 생각하는 보약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 서부지역의 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과 소비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쉽게 활용 가능한 지역농산물 활용 음식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블로그 내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올바른 식재료를 구매 활용하는 착한 소비자가 늘어나고 건강한 식단을 만들어 음식을 나누며 청정 제주 로컬푸드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제주농업기술원의 마음을 담아 제주농산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정성스럽게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고치 맹글엉 먹어보카마씨?

 

 

오늘 소개할 건강 레시피는 콜라비삼겹살조림입니다.

 

 

콜라비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지만 살캉하게 조리는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

맛있는 돼지고기를 곁들여 익혀 은은한 단 맛이 돌면서 부드러운 콜라비의 식감을 즐겨보자.

 

 

< 재료 >

 

콜라비(중) 2개, 돼지고기 통삼겹 덩어리 600g, 깐 마늘 5~6알, 대파 1/4대, 식용유 4큰 술, 참기름 약간씩

 

< 조림장 >

 

삼겹살 삶은 물 2컵, 다시마 물 2컵, 간장 6큰 술, 설탕 3큰 술, 조청 1큰 술, 청주 3큰 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콜라비는 잘 씻어 반으로 갈라 껍질을 벗기고 도톰한 초생달 모양으로 자른다

 

 삼겹살은 껍질 부분에 칼집을 넣고 5~6cm 너비로 잘라 팔팔 끓는 물에 10분 정도 데쳐 건진다

 

 깐 마늘은 도톰하게 저며 썰고 대파는 1cm 길이로 썬다

 

 달군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과 대파, 콜라비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④의 팬이나 냄비에 삼겹살을 넣고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분량의 조림장을 부어 강, 중, 약 순서로 불을 줄여가며 간이 배게 조리다가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떨어뜨려 낸다

 

< 요리 Tip >

 

조림장에 채소를 조릴 때는 굽거나 데친 뒤 조리면 간이 서서히 배어들고 생으로 조렸을 때 보다 덜 물러진다.

삼겹살은 미리 전처리를 하고 조림장을 부어야 느끼하지 않고 식감이 쫀득하다.

 

 

 

콜라비(kohlrabi)

 

북유럽 해안지방이 원산지인 콜라비는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채소이다.

우리가 뿌리로 알고 있는 부분은 줄기인데 이 부분은 브로콜리 줄기, 양배추 속과 비슷한 맛이 나지만 그 맛이 더 순하고 달다.

줄기의 색은 녹색과 붉은색 두 가지이다.

 

일반적으로 줄기는 샐러드로 활용하거나 과일처럼 깎아 생으로 섭취한다.

잎은 케일과 비슷한 맛이 나며, 쌈채소나 녹즙으로 이용한다.

 

최근 주스 클렌즈라고 하여, 설탕, 시럽 등의 첨가물과 수분을 활용하지 않고 오로지 채소 또는 과일만을 착즙 한 주스를 음용하는 디톡스 요법이 유행하고 있다.

콜라비는 이러한 디톡스 주스의 식재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예를 들면 콜라비 배 주스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 나며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기존 음식에서 식재료를 콜라비로 대체했을 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콜라비는 각종 양념에도 쉽게 무르지 않아 조리 후에도 아삭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점을 살려 생채, 깍두기, 물김치, 장아찌 등의 반찬류로 활용하면 무와는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728x90
반응형